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경기 만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골이 터질까.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3-4-1-2 포메이션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투톱으로 뛴다. 투톱 아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위치한다.
↑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위고 요리스,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후안 포이스가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된 게 특이사항이다. 키에런 트리피어는 빅토르 완야마, 페르난도 요렌테 등과 함께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오는 5월 1일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열리기 전 마지막 경기다. 손흥민은 아약스 원정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어 웨스트햄전에 온 힘을 쏟는다.
손흥민은 18일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시즌 20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득점 소식이 끊겼다. 20일 EPL 맨시티전과 24일 EPL 브
손흥민이 1골만 더 넣으면 2016-17시즌 세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골(21) 타이를 이룬다.
토트넘도 승점 3이 필요하다. 웨스트햄을 꺾을 경우, 4위 첼시와 승점차를 6으로 벌리게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