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엔드게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지난 10년을 집대성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과 동시에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끝나지 않았다. 올해 또 하나의 ‘MCU’ 영화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렸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동시에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를 마무리하는 MCU 22번째 작품이다.
지난 24일부터 관객과 만나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321만 8820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부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신과함께-인과 연’이 지난해 8월 1일 세운 124만 6603명 기록을 뛰어넘었다.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지난해 현충일에 세운 118만 3496명도 넘었다. 전편이자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 98만 42명 기록을 갈아치우며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기록했다.
이처럼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캡틴 마블’까지, 총 21편 ‘MCU’의 모든 것을 녹여내며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그동안 활약한 히어로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헌사와 애정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마블 영화의 특징 중 하나인 쿠키 영상 대신 엔딩크레딧에 지난 10년 동안 활약한 어벤져스 멤버들의 친필 서명을 넣어 여운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MCU’는 끝나지 않았다. 올해 7월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찾아온다. 2017년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오는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고향 뉴욕을 떠나 유럽으로 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친구들의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런던 베니스 프라하 등 유럽 곳곳을 배경으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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