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승리 동업자 유씨로부터 YG법인카드로 호텔비 지불, 성 접대를 시인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YG 측은 해당 카드가 업무와 관련없는 카드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5일 오전 MBN스타에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선일보는 경찰이 승리 동업자 유모 씨로부터 성 접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동안 “성매매, 성 접대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유씨가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송금한 내역을 제시하자, 그는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2월 24일 일본인 사업가 A씨 부부와 일본인 지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당시 그들이 묵었던 숙소는 서울의 5성급 H호텔이었다. 경찰은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불러 이들의 호텔 방 안으로 들어가게 한걸로 보고 있다.
일본인들이 머물렀던 호텔비 3000만원은 승리가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리가
경찰은 당시 성 접대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승리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