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진이 배우 신현준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신현준과 한 가족이 됐다는 기사가 났던데”라고 물었다.
김태진은 최근 신현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 신현준과 한솥밥을 먹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10년 정도 방송을 같이 하면서 힘들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신현준 형님께서 전화해 힘을 주셨다”며 “응답에 보답하고자 한 식구가 됐다. 한 소속사 식구가 됐다는 얘기다”고 밝혔다.
DJ 박명수는 "저는 사돈이라도 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전인 22일 HJ필름 측은 "대한민국 국민 VJ이자 ‘연예가중계’의 안방 리포터 김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현준이 소속된 기획사다.
김태진은 지난 2001년 케이블채널 Mnet 9기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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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