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광 군대 사진=DB, 하이라이트 공식 사이트 |
지난 17일 하이라이트 공식 사이트에는 이기광의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이기광은 “데뷔를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갈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고 좋은 추억 하나를 가져가게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 항상 저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저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어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쉬며 우리는 2년쯤 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기광은 18일 오후 입대한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이기광 군은 입소하여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이후 경찰학교에 다시 입학하여 2-3주간의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 의무경찰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입영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다.
이기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한다.
이하 이기광 자필편지 전문.
To. Light
안녕하세요. 기광입니다. 데뷔를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갈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고 좋은 추억 하나를 가져가게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 항상 저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제는 저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