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7번 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번 시드 덴버 너깃츠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1라운드 첫 경기 101-96으로 이겼다.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97-96 한 점 차로 쫓기던 샌안토니오였다. 이후 세 차례 수비에서 상대의 득점을 연달아 저지하며 추격을 막았다. 종료 6.9초를 남기고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니콜라 요키치에게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숨통을 텄다.
↑ 샌안토니오가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샌안톤오는 더마 드로잔이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 다섯 명의 선수가 두
덴버는 요키치가 10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윌 바튼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는 등 개인 기록은 화려했지만, 가장 중요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