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오는 16~17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CAR-T Congress USA 2019'에 참가해 급증하는 글로벌 CAR-T 세포치료제 Q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학회는 각 국의 제약사, 생명공학 기업들 및 연구교육 기관들이 모여 암치료를 위한 CAR-T 세포치료제 개발과 제조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학회다. 약 200명 이상의 전문가와 20개이상 글로벌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학회에서는 최신 CAR-T Cell 치료법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및 CAR-T 치료제 상업화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파트너를 모색한다.
나노엔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21 CFR part11'을 충족하는 cGMP(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준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에 적용 가능한 ADAM-CellT를 출품해 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활동 및 제품을 활용한 연구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ADAM-CellT는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소 및 cGMP준수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에서 치료제의 연구개발, 생산 QC, 투약 및 투약 후 예후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핵심장비로 그 수요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AR-T Cell 치료제란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적극적으로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 재조합된 맞춤형 항암 치료제다. 2017년 8월 세계 최초로 킴리아(Kymriah)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나노엔텍은 이번 학회 참석을 계기로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회사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접촉을 통해 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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