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부산고검장(55·사법연수원 19기)이 국제검사협회(IAP)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아시아 국가의 검사가 이 협회의 회장을 맡는 건 처음이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손영배 부
장검사)은 "지난 3~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IAP 집행위원회에서 황 고검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IAP는 180개국 검찰이 가입한 국제기구다.
황 고검장은 오는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IAP 정례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성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