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속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은 재한 외국인 특집으로 러시아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했다.
이날 줄리안은 "난 교환학생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에 왔다. 그런데 시골에서 생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프로그램에서 서울 고등학교를 간다고 했다. 꿈에 부풀어서 차를 타고 밖을 보는데 아파트도 많고 엄청 크더라"며 "보면서 감탄하는데 차가 안 멈췄다. 그대로 시골까지 갔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줄리안은 "고등학교 전교생 60명이었다"며 "첫 날에 방송사에서 '충남 서천 고등학교에 5명의 외국인이 왔나?'하고 취재가 왔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안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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