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우 멤버들과 특급 게스트들의 버라이어티한 나들이가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8회에서는 추억의 봄소풍을 떠난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가 특급게스트 임하룡, 장혁, 김희철, (여자)아이들 슈화, 민니와 대환장(?) 케미를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버튼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날 오배우 멤버들은 땅 따먹기 게임, 달고나 만들기를 하며 본격적인 향수타임을 가졌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금 밟았다’며 게임 도중 깨알 훼방(?)을 놓는가 하면 달고나 하나에 옹기종기 모여 쉴틈없이 티격태격하던 오배우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어 공포의 놀이기구까지 도전하며 소풍을 제대로 만끽했다. 잔뜩 신이 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선배라인 김용건, 박정수는 탑승 전부터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수는 놀이기구가 출발하자마자 넉다운 된 김용건과는 달리 여유만만하게 스피드를 즐기기 시작, 이들의 극과 극 리액션이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앞에 유쾌한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 카리스마 톱배우 장혁, 대표 예능돌 김희철, 대세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슈화, 민니가 일일 짝꿍으로 출격해 소풍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기투표로 짝꿍을 결정한 오배우와 게스트들은 도시락을 나눠먹고 추억의 게임을 하며 꿀잼 파티를 열었다. 특히 눈싸움 게임에서 최강자로 맞붙게 된 김용건과 (여자)아이들 슈화의 ‘세기의 빅매치’가 성사되며 승부의 열기가 고조, 급기야 눈을 부릅뜨고 버티던 두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건돌리기 게임에서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에 걸린 장혁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마치 ‘숭구리당당’을 연상케 하는 굴욕(?)적인 몸짓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더불어 김희철은 특유의 미(美)친 입담으로 게임 진행자로 등극해 쉴 틈 없이 웃
다섯 배우들의 대환장(?) 新(신)세대 문화 정복기가 펼쳐지는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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