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고민 솔루션으로 서장훈을 제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과 서장훈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대기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꿈꾸는 고민녀와 반대하는 엄마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대기업 퇴사 후 창업을 꿈꾸고 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것이 고민돼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는 “딸이 29살에 느닷없이 뷰티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 걱정돼 그렇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전문성이 있느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2~3년 정도 뷰티를 배웠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같은 생각으로 가게를 차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2년 배우고 1인 숍을 차리는 것은 무모하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반면 이수근은 "난 찬성. 잘 될지 안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너무 쉽게 애기한다.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며 "정장 가게를 했는데 IMF를 겪어 힘들었다. 잘 돼도 가게가 망하는 것은 한순간"이라며 이수근에 반박했다.
안정적 자금 없이 뷰티 아카데미를 차리려 한다는 의뢰인에게 이수근은 “방법은 단 하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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