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9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글로벌 로열티 수익을 비롯한 해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0울 밀라노패션쇼를 전후해 유럽 로열티 수익이 2배 증가했고, 라이선스 계약이 올해 상반기까진 기저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아시아 로열티 수익과 중국 ANTA사로부터 받는 디자인 수수료도 영업상황 호조에 따라 전분기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로열티 수익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중국
발 수수료 매출을 제외한 국내법인의 상품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지난 4분기 시장 평균을 웃도는 20%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로열티 수익과 해외법인 성장세, 환율 효과를 감안해 연간 실적 추정치가 10% 이상 상향해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