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오늘(5일) 새벽 1시 55분 무궁화 5호 위성이 자세 제어시스템의 문제로 위성신호의 송출과 수신이 이뤄지지 않아 제작사의 협조를 받아 위성의 자세를 교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군부대, 교회, 기업체 등 20여 개 업체에 대한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이들 업체와 재계약을 맺은 업체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T는 "일식으로 인해 위성체의 위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면서 지구국에서 송출하는 위성신호를 위성체가 수신국으로 정상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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