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 친구들이 한국의 겨울을 완벽하게 즐겼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태국 출신 타차라와 그의 고향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차라는 친구들과 함께 빙어잡이에 나섰다. 친구들은 생전 처음 빙판 위에서 빙어낚시를 해보며 흥미로워했다. 친구들은 많은 빙어를 잡진 못했지만, 잡은 빙어로 튀김까지 해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어 타차라는 친구들을 스키장으로 이끌었다. 네 사람은 스키를 처음 타보는 상황이었고, 타차라는 영어 스키강습을 신청했다. 스키 강사는 “넘어지는 방법부터 배울게요”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네 사람은 넘어지는 법을 따라했고 스키강사는 일어나는 순서를 알려줬다. 넘어지는 동작은 곧잘 했던 태국 친구들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스키강사는 못 일어나는 그린을 부축했고, 그린은 “선생님 없으면 일어날 수가 없을 거예요”라고 걱정했다.
스키 강사는 그린을 진정시키며 함께 리프트에 올랐다. 그런데 리프트가 갑자기 허공에서 멈췄고 타차라는 너무 놀란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사는 “안전문제 때문에 잠깐 멈춘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고지에 도착한 후 본격적인 스키강습이 시작됐다. 강사는 “A자를 만들어서 내려가면 돼요”라고 설명했다. 똔은 강사가 보여준 자세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강사는 “잘했어요”라고 칭찬했다. 나머지 세 사람은 똔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부러워했다.
이어 도전한 나뷘은 어느 정도 움직이는 듯 하더니 넘어졌다. 다행히 나뷘은 모범적으로 넘어졌고 강사는 용기를 북돋아줬다. 타차라는 똔과 마찬가지로 금세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스키의 속도감을 즐겼다.
요주의 학생인 그린은 “이제 내 차례에요”라며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린은 “멈출 수가 없어요”라며 엄청난 속도로 내려와 펜
그린이 헤매는 사이 똔과 타차라는 스키의 재미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타차라는 “S턴 되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아”라고 기뻐했다. 스키를 어느 정도 익힌 네 사람은 시합을 했다. 1등은 똔, 2등은 타차라, 3등은 그린, 4등은 나뷘이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