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장윤수 KB증권 스몰캡팀장은 "올해는 인선이엔티의 이익과 ROE가 레벨업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립 사업이 재개되는 가운데 하반기로 예정된 수도권 매립단가 인상으로 인해 건설 폐기물 관련 사업의 처리 단가 인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49억원,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14.3% 증가하며 기존 전망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세먼지 절감 대책 관련으로 영업일 수 감소의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장 팀장은 "본격적인 이익과 ROE의 리레이팅은 하반기로 예상되며 이는 매립 사업 재개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도권 폐기물 매립단가 인상도 7월로 예고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물 관련 산업 중에서 처리업의 이익률이 가장 높으며 이 중에서도 특히 매립업의 이익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이유다. 진입 장벽이 생기는 요인은 인허가 받기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투자 금액이 크며 폐기물 발생 업체도 신뢰할 수 있는 처리 업체를 찾기 때문이라고 분
그는 "폐기물 처리 관련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 폐기물 처리 업체뿐만 아니라 폐기물 발생 업체에게도 책임이 발생하게 된다"며 "여전히 시장 전반적으로 이익 가시성이 낮은 가운데 인선이엔티의 성장성 및 이익 가시성은 돋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