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산하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학자금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4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월 급여 204만원 이하 또는 가압류 상태이면서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갚을 의지가 있는 청년 총 300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자금 대출이 있는 청년에게 매월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주고, 신용교육 프로그램과 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도 제공한다. 교육비나 교육 수료 축하금 명목으로 연말까지 1인당 최대 322만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측은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게 아니라 청년의 자생력을 높여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다음달 12일 발표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토탈 케어 프로젝트뿐 아니라 △청년 해외취업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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