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국토부] |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월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2월 주택 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작년동월(6만9679건) 대비로는 37.7%, 5년 평균(7만100건) 대비 38.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1만8390건)은 작년 동월 대비 54.6% 줄었고 지방(2만5054건)은 14.0% 감소했다. 서울 거래량은 4552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74.3%나 줄었다.
주택유형별 거래량의 경우 아파트(2만8293건)는 작년 동월보다 42.7% 떨어졌고 연립·다세대(8692건)와 단독·다가구주택(6459건)은 각각 28.2%, 21.2% 씩 감소했다.
이는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넘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월달 전월세 거래량은 정부가 이 통계를 낸 2014년 이후 최고치인 18만71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16만4237건) 대비 13.9%, 전달(16만8781건) 대비 10.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거래량(11만9183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작년 동월(40.4%) 대비 0.9%포인트, 전달(39.3%)대비로는 2.0%포인트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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