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로망’ 이순재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창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배해선 이예원이 참석했다.이순재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며 “한 사람의 가정으로 택시 운전기사로 평생을 살아왔다. 직업 특성상 예민할 수 없다. 다양한 손님을 접대하면서 거칠 수밖에 없다. 가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없다. 열심히 벌어서 아들 공부 시켰는데, 벌이도 못 하고 그래서 며느리에게 눈치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언밸런스가 있다. 가부장적인 이미지가 있다. 가족애가 있는 인물이다. 이 드라마는 노부부의 평생 동안 살아온 이야기,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결국엔 사랑이 바탕이 되고 그게 강점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순재는 “결정적인 순간에 같이
‘로망’은 정신줄 놓쳐도 사랑줄 꼭 쥐고 인생 첫 로망을 찾아 떠나는 45년 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이 스민 아른아른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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