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이천)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16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불펜투수 최동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LG는 16일 경기, 일종의 불펜데이를 진행한다. 최동환이 선발로 나서고 이후에도 불펜진이 릴레이로 등판할 예정. 새 시즌 불펜이 걱정인 류중일 감독은 16일 경기서 불펜투수들의 전방위적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17일 삼성전은 순서대로 다시 돌아간다. 1선발 타일러 윌슨이 나선다. 19일과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kt와의 2연전 마지막 시범경기 일정은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가 등판한 예정이다.
그렇게 로테이션을 이어가면 순서에 맞춰 23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 정규시즌 개막전 때 윌슨이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된다. 이어 켈리가 등판하고 26일부터 열릴 인천 SK 원정 3연전 때 임찬규, 배재준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5선발로는 김대현이 나설 확률이 크다.
↑ LG가 16일 대구 삼성전 때 일명 불펜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투수로는 불펜투수 최동환(오른쪽)이 나선다. 진해수 등 다른 불펜투수들도 등판할 확률이 높다. 사진=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