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종국, “멈출 수 없는 운동 조언→ 손흥민·박지성·박태환도 당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김종국이 운동 자부심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 그래 종국 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웃픈’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손흥민이 김종국에게 운동을 하자고 했다고. 이어 김종민은 “운동에 조언을 멈출 수가 없다”고 운동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손흥민에게 “스피드는 등에서 나온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2시간 동안 운동만 시켰더니 그 뒤로 연락이 안 오더라”라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누가 누구를 가르치냐”고 외쳤지만, 김종국의 운동 지옥에 박지성까지 당했다고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종국은 “박태환도 운동에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지시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은 “솔직히 저는 운동하다가 막 웃고 그런다”라고 밝혀 쇼리가 ‘헬스장 귀신’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곁에 있던 유세윤이 “운동기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놨더라”라며 김종국의 기상천외한 트리의 정체를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