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에서는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과 함께, 마블의 차세대 냥 히어로 구스가 최고의 화제 키워드로 등극했다. MCU 최초로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구스는 냉정한 쉴드 요원 닉 퓨리의 마음을 녹여 언제나 구스를 예뻐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내며 ‘닉 집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캐릭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베이비 그루트를 뛰어넘는 고양이 구스의 귀여움에 반했다는 반응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고양이 구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제 고양이들과 고양이 모형, CG가 모두 합쳐져 만들어졌다. 레지라는 고양이가 메인으로 선발되었고, 아치, 곤조, 리조까지 총 네 마리의 고양이가 구스를 연기했다.
각각 특기가 다른 고양이들은 특정 장면에서 필요한 연기로 영화를 만들어갔다.
한편 심(心)스틸러 구스가 가세한 ‘캡틴 마블’은 개봉 이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