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유영(15)이 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실수를 범하며 11위에 그쳤다.
유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30점, 예술점수(PCS) 26.32점로 총 55.62점에 그쳤다.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 64.45점에 크게 못 미친 성적으로 11위다. 다만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은 진출했다.
↑ 한국 피겨의 기대주 유영. 사진=MK스포츠 DB |
함께 출전한 이해인은 53.02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72.86점을 받은 러시아의 안나 셰르바코바가 차지했다.
최종 순위를 가리는 프리스케이팅은 10일 열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