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뉴질래드를 꺾고 호주 4개국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여자대표팀은 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가진 호주 4개국 대회 뉴질랜드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윤 감독은 후반 들어 지소연(첼시)과 문미라(수원도시공사)를 조커로 기용했다.
↑ 지소연은 6일 뉴질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A매치 통산 53호 골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
용병술은 적중했다. 지소연은 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A매치 통산 53호 골이다. 문미라도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패로 마감했다. 호주에 1-4로 졌으나 아르헨티나(5-0), 뉴질랜드(2-0)를 꺾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에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대비했다.
2019 FIFA 여자월드컵은 6월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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