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최형우의 만루홈런에 불구하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연습경기에서 먼저 10점을 냈으나 12-12로 비겼다.
난타전이었다. KIA는 도합 14안타를 터트렸다. 3회초 최형우의 만루포 등이 터지며 대거 8득점에 성공했다. 집중력이 무서웠다. 4회초에도 최형우, 문선재, 최원준의 2루타가 터지며 2점을 추가했다.
↑ KIA 최형우가 요코하마 DeNA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는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구속 150km을 찍었다. 커브 슬라이더 투심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조 윌랜드는 2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한승혁은 1실점이 있었다. 유승철은 1⅔이닝 7실점을 기록했으나, 자책점은 1점이 불
최형우는 만루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날았다. 문선재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김선빈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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