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용 열차는 중국 핑샹역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은 열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동당역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당역은 보수작업에 착수했으며 레드카펫도 설치됐습니다.
베트남 경찰 특공대가 배치됐습니다.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도 경계를 서며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인근 도로에서 주민들이 일성홍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의장대가 리허설을 위해 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