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 장진희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는 주연배우 외에도 관객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배우가 있다. 바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장진희다.
그의 시원한 액션이 ‘액션 전문 배우’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모델 출신 배우이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장진희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Q. 나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독한데 물렁하고, 물렁한데 독하다.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집에만 있는다!
Q. 취미가 뭔가요? 손으로 뭐 만드는 걸 좋아한다. 팔찌도 만들고, 십자수도 하고. 그리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염없이 걷는 것도 좋아한다.
Q. 좋아하는 색은? 의상은 블랙, 음식은 레드.
Q. 나를 색깔을 표현하자면? 회색. 순수(?)한 느낌의 흰색과 시크한 느낌의 검정을 합친 회색!
Q.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하나만 알려줄 수 있나요? 발사이즈가 짝짝이다.
Q.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극한직업’도 터닝포인트, 모델일을 시작한 것도 터닝포인트다. 연기를 준비하게 된 것도 터닝포인트다. 직업적으로 35살이라는 나이에 목숨 걸고 해왔던 것들이 새롭게 열리고 그런 게 터닝포인트였는데 가장 큰 건 ‘극한직업’인 것 같다.(웃음)
Q. 요즘 즐겨먹는 음식은? 라면
Q. 좋아하는 음식? 다 잘 먹어요. 싫어하는 건? 음...당근!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김선영 배우님. 롤모델이기도 하고 팬이기도 하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자려고 누워 발가락 꼬물거리면서 TV 채널 돌리는 것. 하루를 떠올려 봤을 때 ‘오늘은 잘했다’ 할 때도 기분이 좋다.
↑ 모델 겸 배우 장진희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신스틸러! 너무 좋다! 진짜 같았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나요? 외모는 흑표범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성격은 강아지 같지 않나.(웃음)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혼자 삭힌다. 액션영화 볼 때도 있고 친구들 만날 때도 있고. 요즘은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다. 될 수 있으면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환절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재채기를 12번 한다. 틀림없이 12번임!!
Q. 나중에 자식에게 이것만큼은 물려주고 싶은 것은? 키!
Q. 어디로든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따뜻한 나라. 스노쿨링 하고 싶다. 니모 보고 싶다. 말미잘도!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좀만 더 버텨봐.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처럼 주어진 상황에 항상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그때는 혹시 알아봐주는 분들이 계시면 뒷걸음은 안 치셨으면 좋겠다. 하하하.
Q. 자신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양배추. 볶기도 하고 찌기도 하고.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선희로 캐스팅해준 감독님과 연출팀, 대표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늘 최선을 다해서 아쉽지 않게 준비해서 나아가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