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정도를 세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한 법인세 비용은 총 16조82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0.1% 늘었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치입니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세웠고 세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나타내는 법인세 부담비중은 지난 2017년에는 24.9%였으나 지난해에는 27.5%로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대부분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지만 본사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법인세 등 조세 공과금은 80% 이상 국내에서 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