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또 한 번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특히 대회 8관왕을 노리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와도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치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윤범기 기자입니다.【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박태환은 400m 남자 자유형 금메달에 이어 200m 자유형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치러진 준결승에서 박태환이 거둔 기록은 1분 45초 99.조 2위이자 전체 2위로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46초 26을 0.27초나 앞당긴 아시아 신기록입니다.박태환은 결승전에서도 레이스의 중심인 5번 레인을 배정받아 한결 유리한 레이스가 가능해졌습니다.또한 박태환은 이미 주종목인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심리적 부담을 던 상태고 최근의 상승세도 눈부셔 2관왕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더구나 강력한 메달 후보였던 네덜란드의 피터 반 덴 호헨반트가 불참한 것도 박태환에게는 희소식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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