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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열린 저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제 남은 모든 것을 던져 당의 재건과 정권탈환에 앞장서겠다"며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홍 전 대표는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이 나라와 당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내 나라는 통째로 무너지고 있다"며 "북핵 위기는 현실화 됐고,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있으며 좌파 정권의 정치 보복과 국정 비리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온 국민이 문재인 정권에 속았다고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내년 총선 승리는 멀어진다"며 "총선 압승을 통해 좌파개헌을 막고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홍 전 대표는 ▲당 혁신기구 상설화 ▲이념
끝으로 그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을 정예화할 것"이라며 "보수 이념으로 무장된 능력 있고 대여투쟁력 있는 인사를 중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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