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카일라 쏜튼(37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4-65로 승리했다.
이날 KB스타즈는 10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시즌 19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1위를 공고히 했다(19승 5패). 2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패배한 삼성생명은 시즌 11패째를 기록했다.
카일라 쏜튼이 37점 10리바운드 3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KB스타즈가 10연승을 달렸다. 사진=WKBL 제공 |
2쿼터에도 강아정의 3점슛과 염윤아의 페인트 존 득점을 보탠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심성영이 외곽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그러나 쿼터 막판 상대 박하나와 이주연에게 실점해 차이가 조금 줄었다. 전반을 42-34로 앞섰다.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까지도 앞선 쿼터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갑자기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삼성성맹에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속공도 내줬다. 점수는 순식간에 2점 차가 됐다. 결국 김한별에게 자유투와 3점슛으로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쿼터 종료 직전 쏜튼의 3점슛을 추가한 KB스타즈는 3쿼터를 53-55로 마쳤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쏜튼을 앞세워 4쿼터에 다시 집중했다. KB스타즈는 쏜튼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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