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의 올 들어 첫 정상외교 일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내실화하는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 정상은 기존 경제 협력의 중심이었던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토대로 육상·해상·교통·인프라 등 분야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보건·의료, 농·수산업, 교육·훈련 등 신규 분야의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카타르가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타밈 국왕은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습니다. 타밈 국왕의 방한은 2002년 10월 부산아시안게임 참석, 2009년 5월 왕세자 자격 공식 방한, 2014년 11월 국왕 자격 국빈 방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