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9시 12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출발해 군자역을 향하던 5657 열차(마천행)가 고장으로 멈춰 운행이 20여분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고장난 열차를 뒤따라오던 열차가 밀어서 옮길 수 있도록 연결해 서울 강동구에 있는 고덕차량기지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열차와 뒤따르는 열차에 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
열차 2대가 선로를 떠나 운행이 지연됨에 따라 이날 5호선에는 임시 열차 1대가 투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장 열차를 기지로 보내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