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맥컬린 컬킨의 개명 소식이 알려져 뒤늦게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방송에 이어 26일 재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인기를 끈 할리우드 스타 맥컬린 컬킨의 개명 후 이름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어려워하는 출연진에 제작진은 ‘유상무’라는 힌트를 던졌고, 이에 송은이가 “맥컬린 맥컬린 컬킨 컬킨”이라는 정답을 맞혔다. KBS2 ‘개그콘서트’ 속 유상무의 ‘유상무 상무’에서 힌트를 얻은 것.
맥컬린 컬킨의 믿기 힘든 개명 소식은 전 세계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맥컬린 컬킨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개명 소식을 알렸다. 맥컬린 컬킨은 “내 새로운 미들 네임이 결정됐다. 여러분들의 투표로 결정됐다”며 “2019년 부터 내 새로운 법적 이름은 ‘맥컬린 맥컬린 컬킨 컬킨’이다. 느낌이 좋다”라며 미들 네임을 카슨에서 맥컬린 컬킨으로 바꿀 것이라 알렸다.
맥컬린 컬킨의 풀 네임은 맥컬린 카슨 컬킨으로, 맥컬린 컬킨은 자신의 미들 네임인 ‘카슨’이 마음에 안들어서 개명 투표를 한 것이라고.
맥컬린 컬킨의 개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 이상해”,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인가요?“, “사랑하는 사랑하는 온곡 온곡 초등학교 초등학교”, “라따라따아라따”, “간장공장공장장인가”, “이름 가지고 웃으면 안 되는데 너무 웃겨”, “팬들한테 속은 거 아냐? 혼자 속은 거 모르는 거 아니냐고” 등
한편, 할리우드 스타 맥컬린 컬킨은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약물 중독, 부모의 이혼 등으로 슬럼프를 겪은 맥컬리 컬킨은 최근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다시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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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