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벨리즈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 벨리즈'편을 방송했다.
이날 제작진은 멕시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나라 벨리즈를 찾았다. 한반도의 1/10 크기에 해당하는 벨리즈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마야 문명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있어 고대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김효진 프로듀서는 벨리즈의 옛 수도인 벨리즈시티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마침 벨리즈시티 시내에서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한창이었다. 크리올 민족의 음악 '브룩동'이 울려 퍼지고, 가리푸나 민족의 춤과 음악인 '푼타'가 흥을 돋우었다.
축제를 즐기던 한 현지인은 "드럼 연주가 시작되면 우리는 춤을 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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