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내한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친절하셔서 좋았다. 음식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강 쪽으로 내려가서 영화 ‘괴물’을 촬영했던 그 쪽도 다시 보고싶다”며 “한국에서 너무 촬영하고 싶다. 한국에 있는 제작자 분들과 협력해 해보고 싶다. 한국 작품은 비전이 좋고 훌륭한 작품이 많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신작과 그 원작인 SF만화 ‘총몽’과의 차별점에 대해 “처음 시작했을 땐 만화 원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했었다. 영화는 알리타의 오리지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만화를 좀 더 사실적으로 영상화했고 곧 만화 작가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 이야기가 많기에 속편을 제작할 수 있다. 물론 많은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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