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변호사 조들호2’ ‘왜그래 풍상씨’ 사진=KBS |
KBS는 최근 방영됐던 드라마가 모두 1~2%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웃돌며 시청자들에게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KBS는 화려한 배우와 드라마 작품으로 라인업했다.
◇ ‘조들호2’의 부활
지난 2016년 최고 시청률 17%(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2019년에 다시 부활했다. 배우 박신양 뿐만 아니라 고현정까지 출연하며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작품을 선보였다.
↑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 사진=KBS |
앞서 MBC ‘나쁜형사’가 첫 방송부터 큰 인기를 터트리며 월화드라마의 1위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SBS에서도 배우 유승호와 조보아의 조합을 내세우며 청춘물을 선보이며 은근한 인기를 뽐냈다. 이때 ‘조들호2’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조들호2’는 지난 15일 방송분 시청률이 6.6%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드라마 시청률 강자로 떠올랐다. 박신양과 고현정의 관계 속 앞으로 전개가 더욱 주목된다.
↑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이시영 사진=KBS |
◇ 매니아 잡은 ‘왜그래 풍상씨’
지난 9일 첫 방송됐던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유준상, 전혜빈, 오지호, 이시영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함을 알려준다. 특히 이시영의 경우 지난 1일 영화 ‘언니’를 통해 그 누구도 하지 못할 액션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 배우로 떠올랐다. 그런 그가 극 중에서 통통 튀는 천방지축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시영과 전혜빈은 다툼을 벌이고, 극과 극을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해 현실감 넘치는 자매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준상도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부모님의 부재를 채우고, 철없는 동생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등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갖고 있다. 유준상은 최근 방송에서 복잡한 상황 속에서 보이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 눈물짓
오는 3월에는 최시원, 이유영 주연 ‘국민 여러분!’을 시작으로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단 하나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방영될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