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타: 배틀엔젤’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14일 오전 심형래 감독은 “영화 ‘디워’ 데모릴로 ILM에 입사 후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참여한 김기범 CG 감독이 만든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내한한 김기범 CG 감독은 “여러분들이 잘 안시는 영구아트라는 회사에서 ‘디워’를 작업한 영상을 가지고 ILM이라는 회사에 데모 릴을 제출해서 입사를 할 수 있었다”며 심형래 감독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심형래 감독은 “‘디워’ CG를 제작한 우리나라 CG 제작자가 할리우드 영화 CG를 만드는 세계적인 CG 감독이 됐다는 소식에 기뻤다. 그런데 이틀 뒤 기사에 김기범 CG 감독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디워’라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김기범 CG 감독이었다면 나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또는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영화 ‘어벤져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을 것 같다. 그런데 영구아트에서 ‘디워’ CG를 제작한 김기범 CG 감독이 ‘디워’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한 기사를 보고 전율 그 자체였다. 김기범 CG 감독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편의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그것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재미없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우선 영화 평점이나 평론가분들의 의견은 나중에 보고 정확한 ‘알리타: 배틀엔젤’ 개봉일이 확정되면, 많은 분들이 개봉일 또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제작한 그 영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영화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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