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금융소비자들은 금융회사가 상품을 팔 때는 친절하지만 판매 이후에는 고객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금융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성인 21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조사 성격이다.
조사 결과 금융사 형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상당했다. 상품을 팔 때 '직원들의 태도가 친절하다'는 응답이 79.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