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에인절스에서 방출된 우완 불펜 블레이크 파커(33)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커와 트윈스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년 320만 달러라고 전했다.
↑ 블레이크 파커가 미네소타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7년 LA에인절스에 합류,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38경기에 등판해 133 2/3이닝을 소화하며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032, 9이닝당 피홈런 1.3개 볼넷 2.4개 탈삼진 10.5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후 에인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되며 FA 시장에 나왔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파커의 서비스 타임이 아직 4년 36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트윈스는 파커에 대한 권리를 최소 2020년까지 행사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