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김준호와 이기우가 핀란드 호스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는 핀란드 야르벤파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김준호와 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이기우는 호스트인 레일라의 수강생들과 함께 모여 노르딕 폴댄스를 췄다. 평소 뻣뻣한 몸놀림으로 ‘인간 자작나무’라는 별명을 얻은 이기우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듯한 댄스를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댄스가 끝난 후 레일라는 “찰리킴(김준호)과 기우리(이기우)에게 선물할게 있어”라며 함께 춤췄던 소녀들을 불렀다. 레일라의 신호에 앞으로 나온 소녀들은 트와이스의 ‘CHEER UP’에 맞춰 완벽한 댄스를 뽐냈다.
소녀들의 칼군무에 감탄한 김준호는 “트와이스 사인 좀 부탁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팝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소녀들은 방탄소년단 뷔와 친하다는 김준호의 말에 환호성을 질렀다. 또 소녀들은 한국 아이돌에게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후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 현지와 인터뷰를 했다. 김준호는 “저희 둘 다 핀란드는 처음이에요”라며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핀란드는 밤이 길어서 아이를 많이 낳을 거 같아요”라고 개그를 해 현지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야르벤파 시장인 올리 나우까리넨과 직접 만나며 인사를 나눴고 다 함께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이기우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체감온도 영하 5도인 현지의 날씨에 이기우는 몇 번이나 고민하더니 호수로 들어갔다. 수영을 하며 여유롭게 핀란드어로 인사까지 건네 이기우는 현지 뉴스까지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