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 “극장 프러포즈, 잘 안 될까봐 걱정 많았다”

↑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사진=‘연애의 맛’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가 극장 프러포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프러포즈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수연은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이필모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서수연은 이필모의 대기실을 찾아갔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보자 또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이필모는 “완전 비밀리에 준비했다. 신경 많이 썼다”며 서수연을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리곤 서로를 꼭 껴안았다.

이후 이필모는 “후련하다. 뭔가 하나 끝난 것 같다”면서 “사실 잘 안 될까봐 걱정 많이 했다. 극장에서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다 도와줘서 가능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고마워하던 서수연은 이필모가 선물한 반지를 보며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필모는 “그 반지 쉬운 거 아니다. 흔하지 않다. ‘어? 진짜?’ 이럴 정도의 금액이다”라며 고가임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