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BJ 염보성이 군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 4000만 원 대의 별 풍선을 선물 받았다.
24일 오전 염보성은 "군 입대 전 마지막 방송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날 염보성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마친 후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보성은 2만 명을 넘는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날 40만 개의 별 풍선(개당 100원, 4000만 원 상당)를 받았다. 염보성이 실제로 받는 금액은 30%의 수수료와 3.3%의 세금을 뗀 2700만 원 정도다. 염보성과 짧은 이별에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보인 것.
염보성은 이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6사단 훈련소로 입소했다. 염보성의 전역일은 2020년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팬들은 "안 믿긴다. 잘 다녀와라", "오늘 군대를 간다니. 믿기지 않는다
한편, 염보성은 지난 2005년 이고시스 POS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로 데뷔 2008년 신한은행 프로 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를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염보성은 은퇴 후 BJ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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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