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수입차 계약금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5억 여 원을 날린 딜러가 구속됐습니다. 딜러는 할인 혜택을 준다며 회사 금융계좌가 아닌 자신의 개인 계좌로 고객들의 돈을 받아왔는데요. 고객에게 받은 돈을 모두 가상화폐에 투자한 딜러. 현재는 통장에 잔고가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보상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매장 측은 영업직원 개인의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지만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수입차 매장에서도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차량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20대 남성이 딜러를 찾아가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8일, 남성은 수입차 매장을 찾아가 자신에게 차를 판매한 40대 딜러에게 얼굴을 수차례 때렸는데요. 업체 측은 남성이 환불을 요구해 법적 절차를 안내했더니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성은 딜러가 애초에 결함이 있는 차량을 자신에게 판매했고, 제대로 된 사과와 수리를 받지 못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미 파나마에서 새로운 종의 양서류가 발견됐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다고 해 화제입니다. 대체 어디가 닮은걸까요? 몸 길이 10cm로 지렁이와 비슷하게 생긴 이 생물. 겉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눈이 없어 앞을 보지 못하고 낙엽이나 모래에 몸을 파묻고 생활하는 습성이 있다는데요. 한 환경업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변화의 위험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태도가 꼭 닮았다며 이 생물에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이름을 짓기 위해 우리 돈으로 약 2,800만원이나 들였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