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은퇴한 카를로스 벨트란(41)이 뉴욕 양키스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프런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벨트란이 뉴욕 양키스의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벨트란은 브라이언 캐쉬먼 양키스 단장의 특별 고문을 맡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떨어진 첫 번째 임무는 FA(프리에이전트) 내야수 매니 마차도와의 계약 협상이다.
FA최대어 마차도 영입을 노리고 있는 양키스는 오는 20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양키스는 벨트란은 마차도와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라, 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카를로스 벨트란이 뉴욕 양키스 특별 고문으로 취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벨트란은 지난해 은퇴한 뒤 양키스의 새 감독 면접을 보기도 하면서 양키스와 끈을 놓지 않아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