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 상장폐지…소액주주 "앞날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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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결국 상장폐지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경남제약 주주들은 15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상장폐지 결정에 앞날이 캄캄하다', '삼성이라면 과연 상장폐지 결정이 났을까'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상장규정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코스닥 시장 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 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징금 4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등 제재를 받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