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슈디(이수지 DJ 애칭)’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요광장’ 청취자들에게 행복 가득한 신혼여행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난 DJ 이수지를 대신해 에프엑스 루나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수지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떠났다. 자리를 비운 이수지는 청취자들에게 음성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이수지는 “안녕하세요. 저는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새신부 이수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혼여행을 왔으니 오늘만큼은 조신하겠다. 제가 일주일 정도 자리를 비울텐데 어디 가지 마시고 우리 집 잘 지켜주세요. 누가 또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다른 어떤 위험함이 도사리고 있는지 갔다 오면 항시 제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한국이 많이 춥다고 하는데 건강히 잘 계시다가 저를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 많이 보고 싶어요. 또 만나요 파이팅”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이수지를 대신해 DJ로 나선 루나는 “신혼여행을 떠난 이수지 씨를 대신해 이번주 첫번째 스페셜 DJ로 참여하게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루나는 “12시간 대에는 활력도 있어야 하고, 재미도 있어야 하고 또 따뜻하면서도 신선함도 있어야 한다. 하루지만 ‘가요광장’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DJ를 오랜만에 하는거라 쉽지 않겠지만 많이 도와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루나의 걱정과 달리 루나는 차분한 목소리와 또렷한 발음으로 많은 칭찬을 들으며 청취자들에게 스페셜 DJ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1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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