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음주운전 사진=MK스포츠 |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으로 법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상호에 대한 상벌위원회 개최를 통한 징계에 앞서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은 60일 동안 금하는 활동 정지에 처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경찰에게 음주운전이 단속됐음에도 FC서울 및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통해 이상호 공식 징계를 검토하겠다. 상벌 규정의 ‘활동 정지’ 조항을 우선 적용하여 이상호의 경기 출전을 불허한다”라고
앞서 이상호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FC서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