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이하 BWF)은 세계 최대 배드민턴 축제인 ‘BWF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023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30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유치되는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BWF 이사회에서 2021년 대회는 스페인 개최 및 2023년 한국에서의 대회 유치 등 각 종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장소를 결정했다.
BWF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매 2 년마다 개최되는 대회이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니어 국제대회로서 은퇴한 각국의 국가대표선수 및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세계 각 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은퇴한 엘리트선수 및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상기 대회는 약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배드민턴 대회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드민턴대회이며 동호인들에게는 과거의 레전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아주 특별한 대회다. 개최종목은 단체전 및 개인전 5종목(남.여단식, 남.여복식, 혼합복식)이며 참가연령 구분은 +35, +40, +45, +50, +55, +60, +65, +70로 나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16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동호인선수와 엘리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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