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라고 들어보셨나요?
에어로빅, 살사, 힙합 등 다양한 춤과 음악이 결합한 댄스 다이어트인데요.
줌바 동호인 1,000여 명이 한 곳에서 줌바 축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뜨거웠던 열기의 현장, 강영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1,000여 명이 일사불란하게 펼치는 흥겨운 댄스에, 현란한 디제잉까지.
클럽을 연상케하는 이곳은 다름 아닌 줌바 동호인들의 축제 현장입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다채롭고 흥겨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줌바. 줌바의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김소연 / 경기 안양시
-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박수도 치면서 서로 어깨동무도 하고 재밌게 할 수 있어요."
에어로빅 동작에 살사, 힙합 등 다양한 춤과 음악을 접목해 탄생한 줌바는 시간당 1,000kcal를 소비하는 고강도 다이어트입니다.
계속된 춤사위에 몸은 땀에 흠뻑 젖지만, 이내 밀려오는 상쾌함과 개운함은 줌바 만이 가진 매력입니다.
▶ 인터뷰 : 최여진 / 배우
- "저도 줌바 하루 한 시간 열심히 뛰고 나면 다음날 라인이 홀쭉해진 느낌이 육안으로도 보여요."
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줌바 축제.
늦가을 스산함도 한방에 날린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근목 VJ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