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조 수나의 정체는 걸그룹 마마무 문별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성공한 가왕 '왕밤빵'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독수리 건’과 ‘백조 수나’가 토이의 ‘좋은 사람’으로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독수리 건이 67표를 얻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백조 수나는 32표로 아쉽게 1라운드 탈락을 했다.
가면을 벗은 백조 수나의 정체는 마마무 문별. 솔라, 휘인, 화사 등 멤버들에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문별은 "멤버들이 심장을 놓고 가야 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 색깔이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 유명한데 제가 상처를 내는 게 아닌가 해서 더 떨리는 무대였다"라며 "7~8년 전에는 보컬 담당이었다. 하지만 지금 회사에 와서 랩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속상했지만 이제는 작사도 하고 랩도 흥미 있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마무 문별이 백조 수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문별 너무 아깝다. 보컬 너무 멋지더라", "음색과 가창력 모두 빠지지 않는다", "랩만 잘하는 줄
한편, 마마무는 오는 29일 여덟 번째 미니음반 ‘블루스(BLUE;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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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